강렬한 인상의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후보작 '문신을 한 신부님'이 아카데미 기획전 상영과 특별 시사회를 통한 뜨거운 반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생충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마스터피스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영화 '문신을 한 신부님'이 아카데미 라이징 스타 바르토시 비엘레니아의 강렬하고도 입체적인 매력이 담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문신을 한 신부님'은 신부를 꿈꾸지만 신부가 될 수 없는 20살 청년 ‘다니엘’이 소년원에서 훔쳐 온 단 한 벌의 사제복으로 인해 마을 성당의 주임 신부를 대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폴란드의 젊은 거장 얀 코마사 감독의 발칙한 패기로 완성된 이 작품은 전 세계 국제영화제 34관왕, 로튼 토마토 신선도 96%, 관객 스코어 100%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입증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에서는 영화의 제목인 '문신을 한 신부님'을 설명하듯 사제복을 열어젖힌 주인공 ‘다니엘’의 가슴에 새겨진 제비 모양의 문신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지난번 메인 포스터에서 성수를 맞으며 환희를 표현하던 ‘다니엘’과는 달리, 성당을 배경으로 처연하고도 강렬한 눈빛을 발산하고 있는 ‘다니엘’의 모습이 주임 신부를 대행하던 그에게 커다란 변화와 사건이 발생했음을 직감하게 한다. 턱 끝까지 오는 로만칼라로 정숙한 모습을 보이는 신부님의 모습 대신, 문신을 한 채 맨몸을 보이는 ‘다니엘’의 파격적인 모습은 전례 없던 아이러니를 선보이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한편, 개봉 전 CGV 아트하우스 2020 아카데미 기획전과 롯데시네마 2020 아카데미 기획전을 통해 관객들을 미리 만난 '문신을 한 신부님'이 뜨거운 호평으로 극장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인간의 내면 심리를 꿰뚫은 신선한 스토리와 바르토시 비엘레니아의 스크린을 집어삼킨 연기력에 찬사를 더하며 파격적인 마스터피스의 탄생을 환영했다.
더불어 지난 2월6일, CGV 용산아이파크에서 ‘익스트림 무비 특별 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치며 걸작에 대한 시네필들의 목마름을 해소시키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영화를 관람한 익스트림 무비 회원들은 ‘폭발적인 주인공 배우의 연기와 눈빛 압권’(JL), ‘한 시도 눈을 떼지 않고 집중했다 마지막까지 충격에 전율이 올라오는 영화!’(소넷89), ‘120분간 충격과 긴장의 롤러코스터 그리고 담겨진 강력한 메시지’(알모도바르), ‘21세기 마스터피스’(살인의추어탕), ‘신부님 옷 하나로 선과 악이 정해지는 아이러니한 현실, 눈빛 하나만으로 115분 압도당했다’(호냐냐), ‘캐릭터도 드라마도 성스럽게 폭주하다’(옵티머스프라임), ‘차갑고 건조한 표면 밑에서 들끓는 감정들’(DAVONID) 등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찬사와 ‘마스터피스’라는 수식을 아끼지 않아 개봉을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높였다.
통념을 깨부수는 파격적인 마스터피스의 등장을 알리며 개봉 전부터 관객들에게 극찬을 얻고 있는 영화 '문신을 한 신부님'은 2월 1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