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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에서 있었던 아름다운 이야기 2題

안양7동『럭키세븐데이』·호계3동 100세 어르신 상수연(上壽宴)

행운을 의미하는 숫자‘7’이 온정의 상징으로도 떠오르고 있다.

안양시 안양7동 행정복지센터(이하 안양7동)가 7일 ‘럭키세븐데이’ 행사를 열었다.

럭키세븐데이‘는 안양7동이 아라비아 숫자 ’7‘에 대한 상징성을 담아 매월 7일을 행운과 희망을 전하는 이웃사랑 실천의 날로 정했다. 7일인 지난 금요일 이에 따른 첫 럭키세븐데이가 열린 것이다.

저소득층 2가구를 선정, 그동안 지역의 사회단체로부터 기부 받은 생활필수품을 가구당 10만원 상당으로 전달했다.

동 공무원과 해당 사회단체 일원은 이 두 가정을 방문해 준비한 생필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귀담아 들으며 이웃사랑 실천을 솔선했다.

안양7동의 특수시책 럭키세븐데이는 사회단체와 지역주민들의 후원을 통해 매월 7일마다 계속될 예정이다.

김재철 안양7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정성을 보내준 단체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상수연(上壽宴)은 임금에게 오래 살기를 바라거나 경사스런 일이 있을 때 축하하는 의미로 베푸는 잔치로 알려져 있다.

지난 7일 안양시 호계3동에서 상수연이 벌어졌다는 흐뭇한 소식이다.

호계3동 강래형 주민자치위원장과 박영렬 동장이 이날 찾은 곳은 7일 자로 100번째 생일(白壽)을 맞은 이화평 옹(翁)의 자택, 주민자치위원장과 동장 그리고 동 직원들은 생신축하 선물을 전달하며 장수를 기원했다.

또 ’100세 인생 호계3동이 응원합니다.‘란 문구의 배너를 자택입구에 설치했다.

박영렬 호계3동장은 “현재 이 옹을 포함해 100세 어르신 세분이 호계3동에 거주하고 계신다.”며, 경로효친사상 고취를 위해 장수노인들을 찾아 축하하는 이벤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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