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 오후 4시, 한국문화의집 예술공연장(코우스)에서 ‘정가단 아리’ 주최 '아리풍류'가 개최된다.
아리 가객들의 정가 콘서트 '전통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무대는 황계사, 어부사, 매화가, 우락, 청산리 벽계수야, 편수대엽 등 우리 전통성악을 어린 전공자를 통해 들을 수 있는 귀한 무대이다. '정가 현재와 만나다 ? 합창으로 듣는 정가 합창' 프로그램에 이어 기획된 '아리풍류'는 정가단 아리의 단원들 개개인의 독창으로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다.
국내외에서 전문예술극장과 방송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는 ‘정가단 아리(AHRI)’는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적 기량이 있는 정가 합창단이다.(예술감독 : 고상미)
‘정가단 아리’는 한국의 가장 오래된 전통성악인 정가(正歌)를 바탕으로 하여 전통성악곡과 창작곡을 연주하는 앙상블 합창단으로서 2013년 KBS 창작동요제 '거문고'로 대상 수상하면서 본격적으로 무대공연 활동을 시작하였고 초기에는 어린이 정가단으로 시작하였으나 현재는 초등학생과 중-고-대학생이 포함된 주니어 합창단으로 전체 단원이 3~4년간 정가 수업을 비롯한 서양합창단 활동을 통하여 다양한 음악적 감성과 합창 하모니를 다룰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단원들이 각종 국악경연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다.
2019년 인도네시아와 창녕문화예술회관 초청공연, 2018년 강남문화재단 주최 초청공연, 2017년 돈화문국악당과 2018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정기공연을 성황리에 가진 ‘정가단 아리’는 2015년부터는 TV와 라디오 방송활동, 각종 무대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며 두 장의 음반을 출시하였고 오는 6월 5일 서초문화예술회관 공연이 계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