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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레일위이(주) 중소기업이 몽골 대규모 철도사업 수주

중소기업 계약에 이행보증한계, 정부 지원이 절실
[뉴스시선집중 이종성대기자]

국내 철도궤도중소기업 동인레일웨이() (정금남 대표)는 몽골의 BODI International LLC에서 발주한 “Tavan Tolgoi-Gashuun Sukgait Railway Infrastructure Project(타반톨고이-가?슈가이트 철도인프라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철도궤도분야 중소기업 동인레일웨이() (정금남 대표)13일 몽골 BODI International이 발주한 “Tavan Tolgoi-Gashuun Sukgait Railway Infrastructure Project(타반톨고이-가?슈가이트 철도인프라 프로젝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공사 금액은 3,930만 달러로 한화로는 약 460억원 규모다. 공사 기간은 약 22개월로 202112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몽골의 광산과 중국을 연결하는 석탄화물열차의 궤도부분 시공을 하는 공사다. 동일레일웨이()는 총 연장 217Km에 달하는 철도의 궤도시공을 도맡아 수행한다.

    

동인레일웨이()는 이번 수주를 위해 중국, 러시아, 국내 업체와 1년간 입찰 경쟁을 벌였으며, 발주처로부터 기술적으로 적합한 업체로 인정받아 최종 시공업체로 선정됐다.

    

그러나, 동인레일웨이()2018년에 신설된 업체로서, 31일까지로 예정되어있는 본계약체결을 앞두고 총 590만불(계약금액의 15%)에 달하는 계약(이행)보증증권의 발급에 난항을 겪고 있다.

경제 활성화 및 수출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중소기업 스스로의 힘으로 수주하였으나, 보증제도는 실적 및 신용도 중심의 평가를 바탕으로 보증사업이 진행되어, 신규업체 또는 중소기업은 보증제도를 이용할 수 없는 한계로 중소기업은 이러한 문제로 사업을 수주하여도 계약을 할수 없어 정부의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본다.

    

실제 동인레일웨이()는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건설협회, 전문건설 공제조합 등 많은 기관에 보증관련 상담을 진행하였으나, 실적 및 신용도의 벽을 넘을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신규업체 및 중소기업이 기술력이 뛰어나 해외공사를 수주했어도 실적이나 담보물 없이 계약보증을 할 수 있는 정부단위의 사업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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