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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학력, 교육청-사범대학이 함께 지원한다.

예비교사 교육봉사→교육실습→임용→사범대 교육과정 개선→기본학력 지도 역량 강화 등 선순환 구조 마련을 위한 협약 체결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기본학력 지원을 위해 서울 소재 10개 사범대학과 2월 21일(금) 11시에 서울시교육청에서 협약을 체결한다.

예비 교사는 학습 지원 대상 학생을 지도 할 수 있는 교육 봉사와 교육 실습 등의 기회를 가지게 되고

사범대학은 예비 교사의 기본학력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정 개선과 현직 교원 연수, 관련 정책 연구 등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5일 발표한 「2020 서울학생 기초학력 보장방안」의 후속 대책으로서 이번 업무협약은 예비교사의 교육봉사 → 교육실습 → 임용 등을 연계한 선순환 구조를 마련함으로써 교사 양성 단계부터 기본학력 관련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서로성장학교(교육장 집중지원학교)*는 예비교사 대학생 멘토링 등 교육 봉사활동이나 협력 강사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고

사범대학은 교육 봉사(주로 2~3학년 학생)와 연계한 교육 실습(4학년)과 대상 학생 지도를 위한 협력 강사 등으로 학습지원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기본학력이 부족한 학생 지도 경험이나 역량을 갖춘 학생이 교원에 임용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사범대학과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서울의 10개 사범대학이 서울시교육청의 기본학력 보장 정책에 공감하고 예비교사 단계부터 기본학력 지도 역량 함양을 위한 첫걸음을 함께 내딛는 것에 감사를 표하며, 덧붙여 “사범대학이 현장 교사의 기본학력 지도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는 물론 학교 현장 요구에 맞추어 기본학력 관련 정책 연구에도 함께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의 협력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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