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박남춘)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와의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와 관련된 우리 지역 여성기업의 피해상황 및 건의사항을 파악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남춘 시장과 이순득 회장 등 인천지회 임원들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시민들의 외부활동 기피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연수구의 한 식당에서 진행됐다.
이 날 박 시장은 지난 20년 동안 인천 여성경제인의 힘을 모아 여성과 지역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온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에 감사를 표하고, 시에서도 여성기업과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임을 약속했다.
무엇보다 인천시에서는 경제대책반을 구성해 코로나19 관련해 기업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자금지원 등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는 등 지역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의 축을 놓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관련해서는 “시민 한분 한분이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어망”이라며 “아직 인천에는 확진자가 없지만, 전국적으로는 크게 늘면서 지역사회 감염이 현실화된 점을 감안하며, 시민들께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기업 대표님들께서 직원들에게 당부해주기를 부탁”하였다.
또한 “협회나 기업 차원에서 교육 등 실내에서 장시간 다중이 함께하는 행사가 있다면 당분간 미뤄주시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