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박남춘)는 도시농업 수요 다변화에 따른 맞춤형 체험활동 제공으로 시민행복 체감을 높이는 건전한 여가활동 제공과 공동체 참여문화 활성화, 시민과 함께 만드는 복지 도시농업을 실현하려 한다.
인천시는 도시농업민간단체, 농업기술센터와 구청과의 상호 연계를 통하여 도시농업 인프라 확충, 교육?홍보 강화, 네트워크 구축 등 32개 사업에 35억3천8백만원을 투입하여 도시농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도시농업 인프라 확충 사업으로는 인천농업기술센터에서 상자텃밭을 보급하고, 남동구를 비롯한 5개 구에서는 자투리땅을 비롯한 유휴 부지를 활용한 도시텃밭 23개소를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분양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식생활교육을 연계한 텃밭 가꾸기 등을 실시하며, 도시농업 기초과정부터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전문가과정까지 다양한 교육을 통하여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배려계층과 미래세대 중심으로 3개의 신규사업을 지원하여 특수학교 학생들의 치유목적인 텃밭 학습지원, 영유아 체험활동 및 교육용 교재 공급, 초등학생의 학습용 수직형 재배기 등의 사업을 지원하여 도시농업전문가를 활용한 현장교육을 중심으로 추진하기 위한 계획 수립 등으로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앞으로도 도심 속 녹색 공간 확충을 통해 도시민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도?농 상생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다양한 분야의 도시농업이 더욱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