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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4차산업혁명 대비 R&D 유치기관 성과보고회 개최

부천시가‘4차산업혁명 대비 R&D 유치기관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R&D기관에서 추진한 성과와 관내 기업에 대한 직·간접 지원내용의 공유를 통해 기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보고회에는 부천시 5대 특화산업 R&D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금형·패키징), 한국조명ICT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관계자가 참석하여 그동안의 기업지원 실적 및 관내기업 혜택, 우수사례 등의 추진성과와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제안 사업, 향후 계획 등을 보고했다.

     금형산업의 성과를 보고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금형기술센터는 신기술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 보급과 중소기업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실용화 지원을 통하여  연평균 455개 업체에 기술을 지원했다고 밝히며, 4차산업혁명 시대의 금형산업 스마트화를 위해 스마트 팩토리 유도, 금형설계 지원 프로그램 구축을 제안했다.

     한국조명ICT연구원은 조명기술 연구개발과 각종 시험인증 및 인력양성 등에 연평균 10억 원의 기업지원을 통하여 100여 건의 제품개발 및 기술지원 성과를 냈다고 밝히고, 스마트 도로조명과 홀로그램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한 부천시와의 협력을 제안했다.

     로봇산업을 보고한 전자부품연구원은 전문연구장비 지원 및 애로기술 자문, 컨설팅을 통해 매년 270여 개 업체를 지원했으며, 주차로봇시스템 개발, 전기차 충전 로봇시스템 개발 등의 R&D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패키징산업을 보고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는 시제품제작, 시험분석, 기술교류, 전시홍보에 연평균 440업체, 인력양성교육에 136명을 지원했으며, E-commerce 시장 대응을 위한 친환경 물류패키징 인증 Lab 구축을 제안했다.

     세라믹산업의 세라믹기술원은 장비 활용, 시험·분석·인증 서비스 제공 등으로 지난 3년간 첨단세라믹기업 256개사에 15억 원을 지원하여 매출 207억 원을 증대시키는 성과를 냈으며, 현재 기관에서 수행 중인 미세먼지 및 미세플라스틱 기술개발을 위한 부천시와의 협력을 제안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각 연구기관이 추진하는 사업과 기업혜택 등을 공유하여 관내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시가 추진하는 안전, 교통, 주차분야 등 도시문제 해결에도 적극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천시는 인천과 서울을 잇는 지리적 이점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과 융복합이 가능한 금형, 조명, 로봇, 패키징, 세라믹산업을 5대 특화산업으로 선정하여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각 기관에서도 관내 기업에 시험분석 및 시제품제작 수수료, 인력양성 교육비의 30~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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