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재개발원은 2월 25일부터 3월 6일까지 2주간 집합교육을 잠정 휴강 및 연기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재개발원은 최근 코로나19가 도내 춘천에 이어 속초, 삼척, 강릉 등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정부가 위기 경보 대응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감염증의 지역 확산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자 다중이 집합하는 교육에 한해 2주간 휴강 또는 연기하기로 하였다.
이번에 휴강 또는 연기되는 교육과정은 시군 고급관리자 과정과 신규 임용후보자 과정 등 5개 과정 6개 기수로, 대상자는 모두 479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에 휴강되는 집합교육과는 달리, 도민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 교육은 예정대로 추진된다.
박근영 강원도인재개발원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집합교육을 잠시 휴강하지만, 이들 교육은 연간 교육일정을 조정하여 재추진되도록 할 것”이라며, “실력과 품격을 갖춘 따뜻한 강원인재가 양성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