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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코로나19 청사 방호에도 총력 대응

민원·행정 공간 분리, 1층 로비 민원 접견실 설치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발생에 따라 구청사 사무실 출입 제한 등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에 들어갔다.

이는 청사 방호를 철저히 해 코로나19로부터 주민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감염증 확산 방지책의 일환이다.

이에 구는 지난 25일부터 청사 남측, 북측 출입구를 제외한 출입문을 전면 통제해 청사 출입구를 일원화했다. 모든 출입구와 출입문에는 전담 인력을 배치해 출입자를 관리 중이며, 외부 방문객의 실·과별 사무실 출입도 제한했다.

대신 청사 1층 로비에 민원 접견실 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6개 분야에서 하루 20명씩 근무하면서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출입구에는 손 소독기를 설치하고 민원인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기본 수칙 등을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혹시 모를 서구 직원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사무실 및 해당 층 일시 폐쇄, 격리, 재택근무 등의 관련 매뉴얼을 마련해 전 직원에 공지했다. 또 발열 등 유사 증상자에 대한 일일 보고를 철저히 준수토록 하는 등 청사 차원의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청사 방호를 최대한 강화해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것”이라며 “청사 방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만큼 다소 불편이 따르더라도 널리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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