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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장기미집행 공원 조성사업 본격 추진

장기미집행공원 보고회 및 민관협의회 개최로 공감대 형성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시민들의 여가와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도시기반시설인 공원녹지의 실효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장기미집행 공원에 대한 실효 대비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하여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주재로 2월 27일 군·구, 공원사업소 등 관계자와 장기미집행 공원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점검회의에서는 기관별 추진상황 점검과 실효대비 행정절차 이행상황에 대해 상호 면밀히 검토하여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및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 했다.

인천시 장기미집행 공원조성 대상지는 총 46개소로, 2월 현재 17개 공원에 대해 실시계획인가 절차를 마쳤으며, 시 재정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검단중앙공원 등 나머지 공원에 대해서도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6월말까지 인가를 마쳐 실효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공원은 시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강자산 중 하나로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방채까지 발행하면서 장기미집행공원 조성을 추진하는 것이니 만큼 하나의 공원이라도 실효되지 않도록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에서는 장기미집행공원 해소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26일 시민단체와 전문가 및 공무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장기미집행공원 민관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장기미집행공원에 대한 시민 의견을 실질적으로 반영하고 홍보활동 및 군구 추진사업 점검 강화, 협의회 개최 정례화 등 향후 장기미집행공원에 대해 세부적인 부분까지도 같이 논의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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