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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관내 대부분 개신교회, 3월 1일 주일예배 취소

관내 성당은 3월 11일까지 공동체 미사 중단, 불교·원불교도 법회 중단
수원중앙침례교회
, 수원제일교회를 비롯해 등 수원시 관내 다수 교회가 31일 주일 예배를 취소하기로 했다.

     심규숙 수원시 문화예술과장 등 공무원들은 23일부터 28일까지 신도 수가 많은 교회를 방문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예배를 취소해 달라고 요청했고, 36개 대형 교회가 자체적으로 예배 취소를 의결했다.

     또 다수 교회가 주일 예배 취소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예배를 취소하는 교회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몇몇 교회는 예배 횟수를 줄이기로 했다.

     수원제일교회(지동)는 지난 주일(223)부터 신도들에게 집에서 영상 예배를 할 것을 통보했고, 23일 교회를 찾은 신도들을 돌려보내기도 했다.

     수원시는 지난 221, 천주교 수원교구·모든 개신교회·사찰·원불교 교당 등 관내 모든 종교 시설에 공문을 보내 전국적으로 확진환자가 급증하면서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확산되고 있다관내 종교시설은 예배, 법회, 미사 등 많은 시민이 모이는 종교행사를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취소·연기해 달라고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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