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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코로나19 두번째 확진환자 발생…확산 방지에 총력

코로나19 두번째 확진환자 발생… 과천 신천지 예배에 참석한 사당동 거주 60년생 여성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29일 코로나19 두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환자는 동작구 사당동에 거주하는 B씨(60년생, 여)로, 과천경찰서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다.

B씨는 2월 16일 과천에서 신천지 예배에 참석했으며, 28일 과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자가 격리상태에 있다가 29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자가 격리조치 상태로 별상 지정을 기다리는 중으로 환자의 상태는 양호하며, 확진환자와 함께 거주하는 가족 등 동거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는 환자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29일 과천시보건소로부터 확진환자 발생 통보를 받은 즉시, 보건소 긴급 방역단을 투입해 환자의 거주지 및 주변에 방역 조치를 완료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확진환자의 주요 동선은 주로 자택과 직장으로, 추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반은 과천시에 꾸려지며, 구는 과천시와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 동 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사당동을 비롯한 구 전역 일대의 다중이용시설 및 통행로에 대한 방역을 진행한다.

동작구 재난안전방역대책본부는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한 경우 의료기관 방문 전 선별진료소 우선 상담 및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동작구보건소 02-820-9465, 보라매병원 02-870-2114, 질병관리본부 1339)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확진환자의 동선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개하겠다”며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가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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