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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코로나19 심각 단계에 따른 ‘주민 및 직원 안전조치’ 강화

골목경제 활성화 위해 부서별로 쌍문동, 창동, 도봉동, 방학동 권역별 순회하며 골목식당 이용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3월 2일부터 직원 구내식당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

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당초 월 2회 구내식당을 휴무하기로 하였으나, 코로나19 감염자 증가로 집단급식시설인 구내식당에서 다중이 함께 식사하는 것은 전파 위험이 있다고 판단, ‘구내식당 전면운영 중단‘이라는 선제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구내식당의 전면적인 방역을 실시한다.

특히 900여명에 이르는 도봉구 본청 소속 공무원이 부서별로 쌍문동, 창동, 도봉동, 방학동을 권역별로 순회하며 골목식당을 이용하도록 하여,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힘이 되어주기로 했다.

한편, 구는 청사의 일부 출입문을 한시적으로 제한하고 있다. 개방한 주출입구 2곳에 열화상카메라 1대씩을 설치하고 직원을 배치하였으며, 주출입구 및 청사 곳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하여 감염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14개 동 주민센터의 경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출입구에서 방문간호사가 출입하는 민원인들마다 체온측정을 하고 있으며, 민원실 직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하고 있다. 주민센터 곳곳에 손소독제 비치는 물론 무인발급기 옆에 소독용 스프레이를 비치하여 서류 발급시 지문인식으로 인한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직원들이 직접 민원실을 자체 소독하고 있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여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높으니, 직원 여러분들과 구민 여러분께서도 철저하게 예방수칙을 지켜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구에서도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자원을 동원해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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