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중앙도서관(관장 김경남)에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에 대한 임시 휴관을 기존 3월 9일까지에서 코로나19 상황 종료시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대상은 시흥시중앙도서관, 능곡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11곳을 비롯해 공립작은도서관 17개관(새재골, 학미숲 등)이다.
더불어 시흥시 도서관은 휴관 연장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실시하고 있다.
도서 대출을 원하는 시흥시민들은 도서관 홈페이지 및 어플을 통해 집에서 전자책, 오디오북 등 1만5,000여 점의 다양한 도서 콘텐츠를 접할 수 있고, 홈페이지에 연계된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의 전자책 또한 이용할 수 있다.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365일 도서 대출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무인도서대출반납기)’을 신천역, 정왕역에 설치·운영 중이며, 이용이 필요한 도서는 시청에 위치한 ‘무인예약대출반납기’에서도 대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에 비치되어있지 않은 신간도서는 가까운 서점에서 바로 대출하는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시흥시 도서관에서는 휴관기간동안 100만여 권의 전체 소장도서에 대한 장서점검을 진행하고, 도서관 방역, 도서 소독 및 시설물 점검 등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환경정비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