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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립도서관 임시휴관에도 다양한 서비스 운영


지난 2월 21일 김제시가 코로나19와의 전쟁을 선포한 날부터 시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8개소가 진정 시까지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휴관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서비스 운영으로 시민이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2019년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도서관 회원이 지역 서점(제일서점, 삼화서점)에서 도서관에 없는 도서나 신간도서를 신청하여 읽고 해당 서점에 반납하는 서비스이다.

지금까지 이용하는 회원은 꾸준히 늘고 있으며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제시립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1인 1권, 최대 월 2권까지 가능하다.

더불어 본인인증 등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걸친 후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책, 오디오북 등 9,100여종의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다.

또한, 도서관 방문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책나래 서비스」와 8개월이상 임신부 및 18개월 이하 자녀를 둔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내생에 첫 도서관 서비스」등이 있다.

휴관기간 동안 시립도서관은 이용자 신청 희망도서 구입, 도서관 소독, 책소독, 노후서가 교체, 서가정리 등 대청소를 하면서 이용자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분주하다.

최명기 시립도서관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임시휴관으로 시민의 불편이 크겠지만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및 전자책을 이용하면 직접 도서관에 가지 않고도 책을 빌려볼 수 있다며 많은 이용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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