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해동문화예술촌이 4명의 청년작가(서영기, 윤상하, 정덕용, 조은솔)를 초청해 오는 14일부터 5월 6일까지 ‘마법같은 현실, 매트릭스’라는 주제의 기획전을 선보인다.
영화 <매트릭스>가 현실의 세계와 가상현실(매트릭스)의 세계와의 관계를 보여주지만, 이 전시는 현실 그 자체의 매트릭스를 표현하고자 한다. 현실과 환상(허상)의 관계에서 가짜가 진짜보다 더 가치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 역설현상을 찾아가는 것이다.
전시는 14일부터 시작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전시 오픈식 행사는 2주 미룬 3월 28일 15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오픈식과 함께 ‘앙코르 해동’의 첫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어린이 대상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인 ‘상상나래’도 진행한다.
앙코르 해동 공연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상상나래 프로그램 신청은 3월 16일부터 해동문화예술촌 페이스북에서 신청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해동문화예술촌에서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새로운 기획 전시를 선보인다”며, “전남·광주 청년예술인들의 성장을 도모하고 문화교류의 장을 형성하는 첫 발을 내딛는 행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