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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민간과 손잡고 ‘착한 임대료’운동 확산 전개

민관협의회 개최, 현재 18개 지역 333점포 동참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매출감소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착한 임대료’운동 확산을 사회적 분위기로 이어가기 위해 3월 10일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민관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인천소상공인연합회, 상인연합회, 차이나타운 상인회, 용현지역 임대인 모임 등이 참석하여 ‘착한 임대료’ 운동 확산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시에 따르면 3월 10일까지 ‘착한 임대료’에 동참한 전통시장, 상점가는 구월시장을 비롯한 9개 시장의 115개 점포와 간석동, 동춘동 상가 등 9개 지역의 218개 점포 등 18개 지역 333개 점포가 동참하는 등 착한 임대인들이 인천 전역에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동참하고 있다.

시는 임대료 인하에 대한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홈페이지, 신문, 방송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군·구 및 민관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해 ‘착한 임대료’ 확산으로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이다.

정부에서는 착한 임대인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할 경우 정부가 인하분의 절반을 소득세·법인세에서 감면하는 지원계획을 발표했고, 시 차원에서도 지방세 감면, 시 소유재산 임대료 인하 등 공공분야의 지원방안에 대해서 검토 중이다.

이병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임대료 인하에 자발적으로 적극 동참해 주신 착한 임대인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임대료 인하결정은 행복한 지역공동체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주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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