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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중학교 교육과정 연계 노동인권 지도자료 개발

중학교 노동인권 지도자료 보급을 통한 학교 노동인권교육 활성화 지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3월 11일(수) 중학생들의 노동인권 인식 제고 및 학교 노동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중학교 교육과정 연계 노동인권 지도자료’를 개발하여 관내 중학교에 배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노동인권 지도자료는 중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교사용 지도서로서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개발되었으며, 총 24차시로 구성되었다.

국정과제인 노동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해 많은 기관에서 교육자료를 개발하였으나 중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와 분석의 부족으로 학교 현장에서 활용도가 떨어져 그동안 중학교까지 노동인권교육을 확장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학교급별 노동인권교육 평균시행 시간에서 중학교가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서울학생 노동인권 실태조사(2018년, 서울시교육청)에서 교원들은 학교 노동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청의 우선 추진과제 1순위로 “각종 교재 개발 및 콘텐츠 보급”을 요청하였다.

이러한 필요성에 의해 개발된 서울시교육청의‘중학교 교육과정 연계 노동인권 지도자료’는,

중학생들의 긍정적인 노동관 형성 및 노동인권 의식 함양

다양한 노동인권 주제와 수업 및 학교활동을 연계함으로써 교육활동의 다양성 확보 및 자유학기제 내실화 제고

교과 수업을 통해 실천 가능한 지도자료를 개발·제공함으로써 노동인권교육의 지속성·안정성 확보

교사의 노동인권교육 전문성 신장 및 효능감을 제고시킬 수 있을 것이다.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작년 고등학교 교육과정 연계 지도자료에 이어서 이번에 개발된 중학교 교육과정 연계 노동인권 지도자료가 학교 현장에서 적극 활용되어 교원 중심의 노동인권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의 지도자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하여 2020년 교사들을 대상으로 ‘중학교 교육과정 연계 노동인권 지도자료 활용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도에는 초등학교 교육과정 연계 노동인권 지도자료를 개발하여 초·중·고 전체 학교급 학생들의 노동인권 감수성 제고 및 학교 노동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전 학교급 지도자료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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