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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성 담은 콘텐츠로 전통문화 꽃피운다

도, 콘텐츠 발굴 공모 등 전통문화산업 육성·활성화 방안 추진

충남도가 지역 전통문화산업의 고른 발전 및 새로운 콘텐츠 발굴·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한다.

도는 오는 19일까지 ‘전통문화 콘텐츠 발굴 프로젝트’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통문화 콘텐츠 발굴 프로젝트는 도내 여러 전통문화산업 분야의 콘텐츠를 공개 모집해 개발·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 분야는 △전통식품 △전통공예 △전통건축 △전통의복·섬유 등 4개다.

지원 분야는 △상표 정체성(BI) 개발, 디자인 권리화, 패키지·포장지·쇼핑백 제작 등 디자인 고도화 △매체 광고, 전시·마켓 참가, 스튜디오 촬영, 리플릿 제작 등 홍보 마케팅 △재료비, 제작비 등 제작 지원이다.

이 외에도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응모는 도내 전통문화산업 종사자 및 관련학과 전공자를 비롯한 도민 누구나 가능하며 지원 서류와 심사 제품을 전자우편(grace@ctia.kr)과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041-590-0924)으로 접수하면 된다.

도는 서류 및 작품 심사를 거쳐 지원 동기와 적합성, 우수성, 지역성, 전략 등을 평가해 지원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한 작품에는 건당 100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전통문화 콘텐츠 고도화의 일환으로 백제명주 패키지 디자인 개선과 제작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또 우수 콘텐츠를 대상으로 박람회 참가 및 영상 제작을 통한 홍보 지원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최근 지역 내 잘 알려지지 않은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지역의 고유성과 특색이 담긴 문화 콘텐츠를 창출해 기획 단계부터 개발·출시까지 지원하고, 우수 콘텐츠로 육성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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