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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교육지원청, SMS 기반 신규교사 온라인 라이브 연수 운영


서울특별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혜자)은 SMS(Social Media Service) BAND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2020. 3. 9.(월) ~ 3. 19.(목) 기간 동안 관내 중학교 신규교사 67명에게 ‘신규교사 서로 성장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 19로 인해 집합 형태로 진행되던 서울시교육청 교육연수원 신규교사 연수가 연기됨에 따라 임용 전 연수를 받지못하고 교단에 서야 할 신규교사들의 현장 적응 지원 및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이 연수는 매일 오후 8시에서 9시까지 실시간 온라인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 수강자들은 강의 중 의문이 있으면 언제든 문자로 질문을 하고 강사는 바로 음성으로 답변을 해주고 있다. 연수가 종료된 후에도 SNS를 통해 강의 중에 하지 못한 질문과 대답을 주고받고 자료도 공유하며 개학 이후 학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연수과정 또한 신규교사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 및 평가 계획 수립, 학급운영, 학생 및 학부모 상담, 학생 생활지도 및 학교폭력 예방 및 스마트 기기 사용’ 등을 주제로 한 실용적인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연수의 기획부터 진행까지 모든 과정에는 동부교육지원청 ‘신규교사 역량강화 교사단‘이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중학교의 신규교사 비율이 높은 동부교육지원청은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신규교사 지원의 일환으로 ’신규교사 역량강화 교사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교사단은 첫 발령을 받은 후 성공적으로 교직생활을 하고 있는 저경력 교사로 구성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신규시절 경험을 살려 신규교사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으로 강의 과정을 구성함은 물론 효과적으로 연수를 할 수 있는 SMS 매체를 선정하고, 강의 공지 및 자료 탑재, 강의 진행에 이르기까지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연수를 수강하고 있는 염우정(중화중) 교사는 ‘신규교사 연수가 취소된 상황에서 온라인 연수가 진행된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직 경험하지 못한 저에게 간접적으로 학교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라고 수강 소감을 밝혔고, 권혜진(봉화중) 교사는 ‘내가 과연 학교 현장에서 잘 해낼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이 커지던 중 사소한 질문에도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답변을 해주셔서 조금씩 걱정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신규교사 연수는 교직생활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수 있는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신규교사 역량강화 연수에 이어 신규교사 네트워크 멘토링 및 나눔?성장 워크숍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신규교사들이 교직 생활에 희망과 보람을 느끼며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 훌륭한 교사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 운영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보직교사들을 위한 교무핵심업무 5대 영역 길라잡이(교과?창체?자유학년활동, 나이스, 교육과정 편제 및 학사일정, 학적 처리, 학교 제규정 등)를 제작?완료하였고, 이를 개학과 동시에 보급하여 학교 학사운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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