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구자철 회장이 올시즌 코리안투어 일정관련 고심을 하고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구자철회장의 발표문 내용이다.
KPGA를 사랑하는 팬 여러분.
우리는 지금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미 PGA투어는 제5의 메이저 대회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치고 대회를 취소하면서 4월 초까지의 일정도 모두 취소했습니다. LPGA투어 등 타 스포츠도 일정을 미루거나 취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코로나19로 인한 현 상황이 녹록치 않지만 KPGA는 각 대회 스폰서와 일정을 조율하고 협의하면서 3월 17일(화)에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일정을 발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대회를 개최하는 스폰서와 장소를 제공하는 골프장, 중계를 위한 방송사,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이는 선수 여러분 그리고 팬들의 응원이 모여야 비로소 온전한 대회라 할 수 있습니다.
KPGA는 이 모든 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신중히 대처할 것입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여 모두가 건강하게 한 시즌을 시작하고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비록 어려운 상황이지만 믿고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