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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민간 환경감시원으로 환경오염 유발 사업장 집중 감시

2인 1조 총 11개조로 악취, 비산먼지, 폐수 무단방류 사업장 등 집중점검
화성시가 환경오염 유발 사업장에 대한 감시활동 강화에 나섰다.

     시는 이달 초 민간환경감시원 23명을 선발하고 21조 총 11개조로 나눠 화성 전역을 실시간 감시하기로 했다.

     지난해 3월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첫 도입했을 때보다 2배 이상 증원된 인원이다.

     민간환경감시원들은 환경오염 유발 사업장 인근 주민들로 구성됐으며, 이달 초 환경오염행위 감시 및 순찰요령 등 전문교육을 수료했다.

     이들은 지급받은 전기자동차를 이용해 오는 10월까지 환경오염 관련 민원이 자주 발생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장감시와 고물상 및 폐기물업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조사, 환경오염 사고 시 방제작업 등을 담당하게 된다.

     주요 점검항목으로는 비산먼지 소음 악취 폐수 및 가축분뇨 무단방류 불법 폐기물 투기 및 매립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 및 주변 피해 여부 등이다.

     특히 야간과 휴일 취약시간대와 장마철 등의 감시활동으로 빈틈없는 모니터링을 책임질 계획이다.

     박윤환 환경사업소장은 간 환경감시원은 부족한 행정인력을 보완하고 사회 전반에 걸쳐 환경보호 의식을 확산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손잡고 쾌적한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민간환경감시원은 9명으로 구성돼 총 2708건의 지도점검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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