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우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진인)는 지난 19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 용품과 간식 등을 지원했다.
당초 우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월부터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목욕폰 지급과 무료 이미용을 하는 ‘뽀송 데이 사업’을 하기로 의결했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목욕탕, 운동시설 등 사람이 운집하는 다중 이용시설 이용 자제를 권고하는 정부 방침에 따라, 이 사업을 추진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갖고 있었다.
이에 김진인 위원장이 의견을 내고 위원들과 논의 끝에 3개월간 한시적으로 ‘뽀송 데이’ 대신 독거노인에게 손 소독제 등 코로나19 예방 물품과 간식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우만2동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에서 코로나19의 소규모 집단 확산세가 이어져 주민들이 걱정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작은 사랑으로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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