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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문화도시 지정 박차…예비사업 본격 추진

공주 문화도시 예비사업 전문가 자문단 3차 회의 열려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지난 19일 시청 집현실에서 ‘공주문화도시 예비사업 전문가 자문단’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올해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되면서 내년도 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1년 동안 다양한 예비사업들을 펼치는 가운데,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달 28일 전문가 추진단을 구성했다.

전문가 자문단은 임재일 사회문화예술연구소장을 단장으로 외부 전문가 6명과 연구기관 4명, 시민활동 7명 등으로 구성된 학습형 토론 그룹이다.

시는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안녕, 이야기문화도시 공주’라는 비전을 목표로 ‘역사를 이야기하다, 사람을 이야기하다, 문화를 이야기하다’를 핵심가치로 내세우고 각 분야별 중점 추진 사항 등에 대해 다양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추진되는 예비사업은 시민과 전문가를 중심으로 지역실무추진단를 구성해 시민 중심의 사업 발굴 및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우선 시범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휴먼네트워크-라운드테이블 ▲공주를 우리의 눈으로 입으로! ▲유랑 녹음단 ▲나도 문화기획자 ▲우리동네 학습공간 ▲마을 엑스포 ▲공주문화도시 추진사업단 등 7개로, 약 7억 원 규모다.

황의정 문화체육과장은 “1년간 예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하반기 문화도시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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