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23일 소통실에서 김포시민축구단 법인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020년 K3리그 및 내셔널리그를 통합한 3부 리그를 출범하고 클럽라이센싱 ‘독립법인 의무화’ 규정 도입에 따라 김포시는 시민축구단의 K3리그 진출을 위한 ‘가칭 김포FC 재단법인 설립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이번 타당성 연구용역을 통해 축구단의 법인 설립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고 최적의 조직(안) 및 중장기적인 운영방향 등을 도출해 낼 계획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정하영 시장을 비롯해 최병갑 부시장 및 관련 국·과장, 축구관계자 15명이 참석해 용역 업체에서 제시한 운영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하영 시장은 “법인설립으로 축구단 운영의 안정성 확보와 전문적 운영을 통해 축구도시로서의 김포시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법인설립 추진에 축구 관계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포시민축구단은 2013년 창단 이래 K3리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2019년 K3리그 3위 등 우수한 성적으로 김포시를 대표하는 축구단으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