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르네 젤위거의 영화 '주디', 극장 예매 사이트 내에서 차트 1위 기록...'25일 개봉'


개봉을 하루 앞둔 영화 <주디>가 극장 예매 사이트 내에서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입/제공: ㈜퍼스트런 / 감독: 루퍼트 굴드 / 출연: 르네 젤위거 외 /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영화 <주디>가 극장 사이트 내에서 예매 차트 1위(상영 예정작 기준)에 올랐다.

3월 23일(월) 영화통합전산망 기준으로 개봉 신작 중 예매율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또 한 번 기대감을 입증한 것이다. 무엇보다 개봉 전부터 국내외 언론과 평단의 호평은 물론 먼저 본 국내 관객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만큼 예비 관객들이 빨리 <주디>를 만나보기 위해 예매를 서두른 것으로 해석된다.



무엇보다 눈여겨볼 점은 2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관객들이 <주디>를 선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의 관람욕을 자극하는 데에는 앞서 개봉 전부터 온라인과 SNS에 펴져 있던 입소문이 크게 작용했다. 특히 <주디>를 극장에서 꼭 봐야 하는 영화로 강조하는 데에는 단연코 올해 초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르네 젤위거의 열연이 손꼽히고 있다.

또한 <오즈의 마법사>(1939)와 ‘오버 더 레인보우’가 많은 이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세기의 명작과 명곡이 나란히 <주디>를 통해서 다시금 그 의미가 되새겨 지고 있는 것. 마지막으로는 실존 인물 ‘주디 갈랜드’가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다.



한국 관객들에게는 ‘도로시’로 더 알려진 그녀는 동화 같은 삶을 살았을 것 같지만 무지개 너머 예상치 못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면서 눈시울을 적시게 만든다.

이런 이유 때문에 <주디>는 스펙트럼 넓은 연령대의 예매율을 통해 침체된 극장 분위기 속에서도 흥행에 청신호를 밝히며, 앞으로도 계속된 상승세를 이어 나갈 전망이다.

<오즈의 마법사>의 영원한 도로시이자 할리우드 레전드 ‘주디 갈랜드’의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화려했던 마지막 런던 콘서트를 담은 영화 <주디>는 오는 3월 25일 개봉한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