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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해운항만분야 지원현황 점검 및 업계 애로사항 청취

문성혁 장관 복귀 후 첫 행보로 해운항만분야 영상회의 개최

해양수산부는 3월 25일(수) 16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성혁 장관 주재로 진행된 영상회의를 통해 해운항만분야 공공기관 및 업.단체와 코로나19 관련 지원대책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영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해양수산부와 다른 부처들의 지원대책 중 해운항만분야에 대한 지원사항을 설명하고, 각 기관의 이행현황을 점검하였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세 차례*에 걸쳐 총 3,800억 원 규모의 지원방안을 발표하였으며, 그 중 215억 원 규모의 지원을 완료하였고, 1,065억 원 규모의 지원에 대해서는 심사 등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해양수산부는 아직 지원이 개시되지 않은 사업에 대해서도 향후 지원조건 충족 시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해운항만 업계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건의가 이루어졌다. 업계에서는 ①정부의 금융지원 대책에 해운항만업계에 많이 지원될 수 있도록 배려해달라는 것과, ②항만 운영사에 대한 항비 감면 등의 조건을 완화*해달라는 것, ③연안여객선의 여객 감소에 따른 운항횟수 축소가 필요하나 도서민의 교통권을 위해 축소가 어렵다면 유류비 등 운항 결손금에 대한 보전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건의하였다. 해양수산부는 이번에 건의된 업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필요할 경우 이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인 만큼, 정부의 다양한 지원대책이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집행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에서도 해운항만업계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으니, 업계에서도 고통 분담으로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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