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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소규모 가공·농촌체험 경영체 판로확대 지원

농산 가공품 ‘착한쇼핑’ 위해 온라인 마케팅…240여개 경영체 참여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활동과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판로 확대와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가공?농촌체험 경영체를 위해 온라인 마케팅(기획판매)을 추진한다.

지난 20일부터 국가농업기술포털 ‘농사로’를 기반으로 만든 별도의 누리집(https://nongsaro.go.kr/portal/farmStore)을 통해 농촌교육농장 등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과 가공품 50종을 동영상, 인포그래픽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여 소개하고 있다.

또한 해당 누리집에서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을 위해 농촌진흥청 페이스북 등 공식 SNS(누리소통망)에서 참여 이벤트(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3월 말부터 4월 한 달간 네이버 쇼핑플랫폼 스마트스토어에서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농산 가공품을 생산하는 우수 경영체 190개소의 제품을 선보이는 ‘농특산물 오늘 뭐 먹지?’기획전이 열린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한 온라인 판매는 국내 농산물의 소비확대와 대?중소 기업간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12월에 운영한 농식품 상생협력 기획전의 경우 참여한 106개 경영체 매출액이 약 12% 상승하는 효과가 있었다.

이번에 추진하는 온라인 마케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을 통한 식품구매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신선하고 우수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편리한 구매를 돕기 위해 마련한 착한쇼핑 기획전이다.

또한 방문 및 체험객 급감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체험 사업장의 지원을 위해 운영한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이명숙 과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각 지역의 신선하고 우수한 상품이 널리 알려지고 활발한 구매로 이어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가공?창업 경영체에게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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