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도서관은 오는 4월부터 첫째~셋째주 화요일 저녁‘밤의 인문학’프로그램과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토요인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4월 7일부터 6월 16일까지 진행하는‘2020년 상록도서관 밤의 인문학’강좌는 미술, 철학, 클래식 등 3가지 주제로 직장인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는 야간 인문학 강좌다. 지난해만 7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서구 주민의 인문학적 소양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4월 11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하는‘2020년 상록도서관 토요인문학’강좌는 가족, 일상, 책 등 3가지 주제로 시민들이 책과 인문학에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4월 17일부터 선착순으로 상록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도서관 관계자는“다채로운 인문학 강좌로 시민들의 인문학적 갈증을 해소하고 책읽는 서구 만들기 조성과 더불어 인문학 부흥의 매개자로서 서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