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포시 김포본동 벚꽃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
김포본동 벚꽃축제위원회는 지난 27일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을 위해 내달 예정이던 벚꽃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김포본동 벚꽃축제는 매년 4월초 금파로 벚꽃 길에서 수만 명의 시민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행사, 플리마켓, 먹거리 장터 등을 즐기며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한 김포시의 대표적인 축제다.
조재국 김포본동장은 “올해 벚꽃축제는 취소됐지만 내년에는 새로운 컨덴츠 발굴과 편의 시설을 보강해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로 개최할 것”이라며, “코로나19의 예방 확산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참인 지금 벚꽃 산책로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