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목감동에서 사업을 준비하는 안지환 대표는 지난 20일 1,000만원을 후원한데 이어 27일 마스크 3,000매를 직접 구입해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목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덕인)에 기탁했다.
또한, 이날 수인중앙교회(담임목사 김진)에서도 코로나 19로 인해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필터형 면마스크 300세트를 기증했다.
기증식 후에는 목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후원자들이 함께 감염취약계층 대상자별(영유아, 아동, 청소년, 노인/장애인, 경비원) 맞춤형 행복꾸러미 650세트를 만드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복꾸러미는 후원자들이 기탁한 후원금품을 활용해 영유아에게는 소형kf94 마스크, 손소독제, 손세정제, 유아크림 등으로 구성했으며, 초등학생 아동을 둔 가정에게는 신학기 학용품세트를, 중고등학생 가구에는 비타민, 양말을, 노인·장애인가구 및 아파트 경비원에게는 비누세트, 마스크로 구성했다.
목감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같은 유례없는 위기상황 속에서도 나보다는 내 이웃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솔선수범 발 벗고 나서주시는 모든 분들이 계셔 든든하고 또한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