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서구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2020년을 맞아 인천 서구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와 청년기획자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례없는 확산으로 인하여 침체된 문화예술계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파하고 활발한 문화예술활동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하여 [청년예술가활동 지원사업]과 [청년기획자 지원사업]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청년예술가활동 지원사업은 미래의 예술가들이 자신의 참신한 예술적 세계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물적·질적 인큐베이팅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 처음으로 시작되어 올해에도 10건의 팀/개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0년 청년예술가활동 지원사업은 특별히 인천 서구에 관한 유무형적 자원 및 환경, 도시 등 연계 키워드를 주제로 하는 예술을 공모받으며, 행정적 서류 작성 및 정산 방법 등 실질적으로 청년예술가들에게 필요한 교육과 더불어 전문가 멘토링 등 청년예술가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들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에 거주하거나 작업실이 소재하는 만 34세 미만의 예술가라면 장르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4월 12일까지 참여할 청년예술가를 모집 중이며 문의는 문화사업팀 070-4237-7029로 하면 된다.
청년기획자 활동 지원사업은 서구에서 활동할 청년기획자를 발굴하여 청년기획자의 사회적 역할을 확장하는 사업이다. 2019년에는 5명의 청년기획자를 선정하여 프로그램 개발과 서구의 다양한 동아리 프로젝트를 실행하였다. 올해는 총 10명의 청년기획자를 선정하여 서구민과 함께 서구의 자원을 발굴하고 활용하는 생활문화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청년기획자와 주민과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민주도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서구 특성에 맞는 독창적인 프로젝트를 실행하고자 한다. 모집기간은 4월12일까지며 인천 서구에서 활동 할 만39세미만 청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청년들의 예술적 역량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여 청년들이 서구에서 자발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하여 예술창작 및 문화기획 활동에 어움을 겪고 있는 인천 서구 문화예술계의 청년들이 본 사업을 통해 힘을 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