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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쿠웨이트 외교장관 통화 결과


강경화 외교장관은 4.1.(수) 오후 「아흐메드 나세르 무하마드 알-사바 (Ahmed Nasser Mohammad Al-Sabah)」 쿠웨이트 외교장관의 요청으로 전화통화를 갖고, 쿠웨이트의 입국금지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인에 대한 예외적 입국 허가와 코로나19 확산에 대처하기 위한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강 장관의 우리 기업인 입국 허가 협조 요청에 대해 아흐메드 장관은 관계당국과 협의 결과, 입국 전후 코로나19 진단검사 등 조건을 준수한다는 조건 하에 사업상 쿠웨이트 입국이 긴요한 우리 기업 근로자들의 예외적 입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쿠웨이트 정부의 입장을 전달하였다.

우리 정부는 상기 조치로 인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접수, 외교부(3.17)·국토부(3.13)장관 명의 서한 발송 등 각급 채널을 통해 예외적 입국 허가를 쿠웨이트 정부에 요청

강 장관은 이에 대해 사의를 표하며 한-쿠 양국간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가 더욱 굳건히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아흐메드 장관은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산 진단키트 등 의료물품 구입 및 방역 역량 대응 공유를 위한 우리 정부의 협조를 요청하였고, 이에 대해 강 장관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하였다.

양 장관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협력을 계기로 향후 보건협력을 더욱 확대하면서 양국간 포괄적·미래지향적·호혜적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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