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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꽃으로 코로나19 심리방역 지원

봄 꽃길 조성으로 침체된 지역분위기 쇄신, 지친 마음 위로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사회 분위기를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한 꽃길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매년 진행되던 봄·여름·가을 계절별 꽃길 조성사업을 꽃 소비 위축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관내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꽃을 구입해 코로나19 여파로 실직한 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 생계지원형 일자리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17일부터 관내 주요 교통섬 6개소와 도로변 꽃화분 676개에 팬지, 비올라 등 봄꽃 6종의 초화류 18만 본을 식재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있다.

     관내 주요 도로변 3100여 주의 가로수 하단과 안산 나들목 진출입로 교통섬에는 지역 화훼농가에서 생산한 화사한 색깔의 꽃잔디가 식재돼 인근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일상의 활력을 주고 있다.

     시는 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코로나블루 현상 극복을 위해 평생학습원 등 관내 62개 기관에 초화류 10만 본을 지원해 침체된 지역사회 분위기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단원구청 옆 부지(16700)에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하기로 하는 한편, 화정교 등 주요 교량 14개소에 웨이브 페츄니아 꽃걸이를 설치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심리불안을 해소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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