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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코로나19 불안감 치유 위해 SNS에 울려 퍼진 클래식 선율

사회적 거리두기 무관중 공연··실내악과 성악 등 다채롭게 진행

군포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 등을 위해 무관중 콘서트를 열고, 이를 시청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제공한다.

군포시는 4월 1일과 2일 이틀 동안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실내악과 성악 등이 어우러진 ‘군포 시민을 위한 코로나19 극복 힐링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쥘 마스네의 ‘타이스의 명상곡‘, 드뷔시의 ’아라베스크‘, 쇼팽의 ’왈츠‘, 그리고 가곡 김연준의 ’청산에 살으리라‘, 이안삼의 ’그대가 꽃이라면‘ 등 클래식과 한국 가곡이 다채롭게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편하게 들으면서 육체와 마음의 불안과 피로를 치유할 수 있도록 선곡됐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심어주기 위해 한국음악협회 군포지부의 제안으로 기획된 이번 콘서트는, 군포지부 회원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했으며 광정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후원하였다.

콘서트는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차원에서 무관중 방식으로 열렸으며, 4월 6일 오전 10시부터 군포시청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군포시는 군포지역 예술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된 이번 연주회를 감상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정신적, 육체적 피로가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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