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예당호 음악분수’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예당호 음악분수는 총사업비 55억원을 투자해 길이 96m, 폭 16m, 고사높이 110m의 부력식 음악분수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야간조명과 워터스크린을 갖추고 4월 25일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공모는 4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예당호 음악분수에 관심 있는 예산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공모에서는 예당호에 위치한 음악과 미디어가 결합된 분수의 특성과 독창성,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친근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명칭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50만원), 우수상 1명(20만원), 장려상 3명(10만원)을 선발해 지역화폐로 상금을 지급한다.
명칭 선정 기준과 선정절차, 유의사항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결과는 오는 4월 17일 발표된다.
군 관계자는 “예당호 출렁다리와 함께 예산군의 랜드마크가 될 예당호 음악분수 명칭 공모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