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위기 청소년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하여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에 180만 원 상당의 후원금과 150만 원 상당의 마스크, 손소독제 등의 후원 물품이 전달되는 등 각계각층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대부분의 청소년기관이 휴관중이나,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는 거리 청소년의 긴급 보호를 위해 24시간 운영중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는 복권 기금을 통해 91만 원의 긴급지원 사업비를 지원하였고, 부천시청 직장동호회 ‘소잉스토리’는 직원 대상 마스크 판매 수익금 89만5천 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부천시청과 월드비전, 대성 울트라소닉에서도 총 150만 원 상당의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후원하였다.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 한태경 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사각지대의 가정 밖 청소년에게 가장 먼저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쉼터에서 보호 중인 청소년들과 코로나19로 생계가 곤란해진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아동청소년과(032-625-3923)나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032-654-131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는 가출청소년 등에게 의식주 등의 긴급지원서비스와 의료, 상담 등의 위기개입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