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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문화재단이 보내는 응원 메시지!

“힘내라, 강원예술인! 함께 극복하자, 코로나-19!”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필국)에서는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5일까지 지역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피해 실태를 조사하고, 이에 따른 지원방안을 마련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설문에 응답한 지역 예술인은 총 322명으로, 연령별로는 20대 22명(6.8%), 30대 81명(25.1%), 40대 73명(22.7%), 50대 94명(29.2%), 60대 44명(13.7%), 70대 7명(2.2%), 80대 이상 1명(0.3%)으로, 30대~50대 연령의 예술인들이 많이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153명(47.5%), 여성 169명(52.5%)로, 여성이 많이 응답하였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다양한 혜택을 받기 위해 사전에 진행되어야 할 예술활동증명 등록여부는 등록 205명(63.7%), 미등록 75명(23.3%), 무응답 42명(13%)로 나타났다.

활동지역으로는 강릉 54명(16.8%), 고성 5명(1.6%), 동해 7명(2.2%), 삼척 4명(1.2%), 속초 12명(3.7%), 양구 5명(1.6%), 양양 7명(2.2%), 영월 5명(1.6%), 원주 82명(25.5%), 인제 1명(0.3%), 정선 3명(0.9%), 철원 5명(1.6%), 춘천 97명(30%), 태백 2명(0.6%), 평창 12명(3.7%), 홍천 9명(2.8%), 화천 3명(0.9명), 횡성 9명(2.8%)로 나타났으며, 춘천-원주-강릉 지역의 예술인들이 응답하였다.

활동장르로는 문학 31명(9.6%), 미술 88명(27.3%), 사진 6명(1.9%), 음악 68명(21.1%), 국악 51명(15.8%), 무용 11명(3.4%), 연극 19명(5.9%), 영화 2명(0.6%), 연예 2명(0.6%), 기타 44명(13.8%)로, 미술과 음악 분야가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지역 예술인들의 주요 소득원으로는 창작 및 실연을 통한 작품료 및 출연료 79명(24.5%), 예술교육을 통한 강사료 164명(50.9%), 문화예술관련 기관 공모 지원금 21명(6.5%), 공간운영을 통한 임대 수익료 7명(2.2%), 창작품을 통한 저작권료 8명(2.5%), 기타 43명(13.4%)로 주소득원의 대부분이 강사료와 작품료 및 출연료로 나타나, 교육활동과 작품활동이 조속히 추진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도 1월부터 3월까지의 소득현황은 전혀없음 195명(60.5%), 100만원 미만 81명(25.2%), 300만원 미만 29명(9%), 500만원 미만 6명(1.9%), 1,000만원 미만 6명(1.9%), 1,000만원 이상 5명(1.5%)로, 지역 예술인의 과반수 이상이 소득이 전혀없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긴급한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서 느끼는 코로나-19의 피해에 대한 체감도는 매우 심각하다 276명(85.7%), 심각하다 44명(13.7%), 별로 심각하지 않다 1명(0.3%), 심각하지 않다 1명(0.3%)로 나타나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예술인들의 피해가 매우 심각함으로 알 수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 및 지원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현재 가장 필요한 지원방안은 생활안정자금 305명(94.7%), 예술활동 운영비 15명(4.7%), 무응답 2명(0.6%)로, 지역 예술인에 대한 생활안정자금이 절실히 필요한 것을 알 수 있다.

지역 문화예술계의 안정적인 창작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적?제도적인 제안으로는 지역 예술인들의 생활안정자금 지원, 창작공간에 대한 임차료 지원,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공연?전시 등 지원, 도내 예술인 우선 지원 등 다양한 의견으로 제시하였다.

이에 강원문화재단에서는 이러한 지역 예술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지역 예술인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재단 부서별 현안 사항을 반영,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힘내라! 강원예술인!’ 계획을 발표하였다.

▶ 문화사업본부에서는 올해 초에 추진한 ?년 강원문화예술지원사업’선정단체 및 예술인을 대상으로 사업 포기에 대하여 예술단체 및 예술인에게페널티를 적용하지 않으며, 사업내용이나 사업규모 변경 등에 대한 규정 및 지침을 완화하여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비 중 시설 관련 방역비, 공공적 방역용품(손세정제 등)에 대한 구입을 허용하고, 사업기간에 상관없이 사업비를 사전교부하여 집행할 수 있도록 운용지침을 완화하였다. 향후 후속 4개의 신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첫째,“(가제) 착한 임차료 지원사업’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연 취소로 먼저 지급된 대관료를 환불받지 못한 경우에 지급된 대관료를 지원하며, 창작활동을 위한 공간(사무공간 포함)을 임대하여 사용하고 있는 예술단체(인)에 월 30만원씩 3개월 간, 110개소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둘째, (가제) 강원 예술인 영상콘텐츠 제작지원“예술가 감자C”는 장기화 되는“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멀어진 일상과 예술 사이의 간극을 해소하기 위한 일종의 비대면 홍보 플랫폼 사업으로 도내 예술인을 대상으로 예술인 소개, 코로나 응원 메시지, 작품소개 또는 연주 등을 촬영, 완성된 동영상을 보낸 220명을 선착순 접수하여, 1인 1편당 50만원 규모로 접수 후 즉시 지급할 예정이다.

셋째,“찾아가는 예술활동증명 등록지원 서비스”는 창작준비지원금, 예술인 생활안정 자금(융자) 지원 등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복지혜택을 지역 예술인들이 누릴 수 있도록 강원문화재단에서 상시적으로 운영되어 온 등록지원 서비스로, 4월 20일부터 4월 29일까지(신청기간: 4.13.(월)~4.17.(금)) 도내 기초재단과 협력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2020년 올해 들어 강원문화재단에서 등록지원 서비스를 상시적으로 운영하여 현재 165명(전체 1,261명)의 예술인이 등록을 완료하였다.

네째,“강원 작가의 방”사업은 강원문화재단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여성수련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예술인에게는 창작공간(최대 2개월 입주)과 월 50만원의 창작 지원금을 제공한다. 현재 공모 중으로 오는 4월 17일까지 참여작가를 모집한다.

▶ 평창대관령음악제운영실에서는 강원의 사계 <여름> 사업에 도내 예술인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지원단체 선정규모를 전년도 대비 2배로 늘려 30개 단체를 선정, 단체 당 3백만원~6백만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공연장소를 도내 지역 명소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예방과 치료업무에 고생하고 있는 도내 대응기관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5월 중에 공모를 통해 참여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 강원국제예술제운영실에서는 강원도 미술 작가를 대상으로‘힘내라 강원미술’ 릴레이 기획 전시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기획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시 및 작품 활동이 위축되어 있는 강원도의 역량 있는 미술작가들에게 전시 기회 제공과 함께 1인당 50만원의 작가 보상비를 지원하여 실질적 직접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기획안 공모를 통해 최대 60명의 작가를 선정하고, 이들의 작품은 홍천의 탄약정비공장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예술제 운영실은 오는 10월에 열릴“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0”에 앞서 <강·키·트와 놀자! 미술 놀이 영상 공모전>을 추진한다. 도내 작가들을 대상으로 아이들이 집에서 할 수 있는 미술놀이에 관한 영상물을 제작하는 이번 공모는 현재 재택교육 중인 어린이들에게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미술놀이, 방법들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대 10명의 작가를 선정하며, 1인당 50만원의 작가 보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 강원영상위원회에서는 ‘힘내라 강원영상인’ 홍보영상제작을 통해 도내 기성 영상인과 영상물 제작업체를 응원하고 제작된 영상은 강원영상위원회 홈페이지에 상영될 예정이며, 강원도 영상 초년생 및 영상활동가와 함께 강원도 촬영지 DB(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는 ‘강원찾기’프로젝트는 도내 영화인 100명에게 각 50만원 규모의 강원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유일의 독립예술영화전용관인‘강릉 신영극장’이 관객 수 감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으로 영상위원회와 함께 코로나 19 극복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원도 문화예술과(과장 전진표)와,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위원장 심영섭)에서도 지역 예술인의 직업적 지위와 권리 보호, 예술인의 복지 지원을 위하여“강원도 예술인 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안)”발의를 준비 중으로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 및 복지증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강원문화재단 김필국 대표이사는‘장기적인 코로나-19로 인해서 지역 예술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재단과 지역 예술인이 손을 맞잡고 함께 한다면 꼭 이겨낼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 재단에서는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지역 예술인의 효과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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