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문화산업지원센터의 부평 이전으로 인천 콘텐츠기업 육성센터와 함께 부평 문화사업의 신성장 동력을 얻게 됐다.
14일 구에 따르면 지난 10일 인천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운영기관인 인천TP 문화산업지원센터가 청천동에 위치한 우림라이온스밸리 2층으로 사무실 이전을 완료했다.
구는 지난해 4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 콘텐츠기업 육성센터가 들어설 청천동 부평테크시티와 우림라이온스밸리에 조성공사를 시작했다.
오는 5월 초 문을 열 예정인 인천 콘텐츠기업 육성센터는 총 188억 원이 투입되며, 노후 된 부평산단에 콘텐츠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문화콘텐츠 기업 성장지원 플랫폼’이다. 부평테크시티 9~10층에 조성된다.
센터는 문화콘텐츠 관련 업체 33개가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콘텐츠 제작과 시연에 필요한 제작시설 및 업무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콘텐츠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콘텐츠기업 성장 생태계 조성, 수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콘텐츠 개발 및 제작지원, 글로벌 마케팅 지원 등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센터는 현재까지 선정 완료된 19개의 입주기업으로 5월 초 개소하고, 나머지 14개 기업은 추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사무실 공사는 지난 10일 완료했다.
구는 이번 문화산업지원센터의 부평 이전으로 전담인력의 효과적인 현장 밀착지원을 비롯해 콘텐츠기업의 집적화 및 원스톱 지원 등이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부평 문화산업의 신성장 인프라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부평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 발굴과 외부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