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 관련 학교 현장의 요구 사항을 바탕으로 4월 17일(금) 교육부에 원격수업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교육플랫폼 통합로그인* 환경 구축 방식을 제안하였다.
현재 공공기관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교육플랫폼인 KERIS의 e학습터, 위두랑과 KEDI의 교실온닷, EBS 온라인 클래스 등의 사이트에 교사 및 학생들이 매번 다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불편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이력을 통합적으로 관리하지 못해서 학생들의 진로 진학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교육부에 제안한 통합 로그인 방식은 사용자의 편의성 및 활용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개선 방안으로, 누구나 다양한 매체(PC, 모바일 등), 교육플랫폼에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는 방식이어서, 학생들이 편리하게 우수 교육콘텐츠를 통합?활용할 수 있고 자신들의 맞춤형 강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이력 관리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주요 사항으로 대중적인 소셜미디어 로그인 연동 방식(카카오톡 및 네이버, 페이스북 로그인 등)이나 공공기관 다양한 사이트들을 통합 로그인 방식으로 허용해달라고 요청하였으며, 『통합로그인』시스템 구축을 위해 교육부 및 공공기관 담당자 협의 및 시도교육청 업무담당 협조를 통한 예산 확보 및 구축 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였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교육부에 온라인 교육플랫폼 통합로그인 방식 제안을 통해 교사 및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원격수업을 받을 수 있게 적극 노력하고 외부 우수 콘텐츠(사이트)와 연계하여 교육 서비스를 한 단계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