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구민들을 위해 온라인 문화생활 지원에 나섰다.
구는 지난 6일 가수 채연의 공연을 시작으로 구 홈페이지, 유튜브, 네이버TV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매주 금요일 ‘희망메시지, 온라인 라이브 버스킹’을 진행하고 있다.
가수 채연에 이어 온라인 버스킹에 참여한 두 번째 버스커는 유튜브 구독자 20만명을 보유한 ‘해리안&윤소안’듀오로, 2017년 데뷔 후 매년 싱글앨범을 발표하고 드라마 OST에도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난 해 능동로 버스킹존 선포식, 광진 버스킹 데이 등 구에서 진행된 여러 버스킹 공연에 참여한 데 이어 이번 온라인 라이브 버스킹에도 함께 하게 됐다.
2호 온라인 버스커 ‘해리안&윤소안’듀오의 공연은 총 2편으로, 지난 10일 1편을 선보였으며, 17일 구 홈페이지, 유튜브, 네이버TV 등을 통해 2편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4일에는 세 번째 버스커 박지원(지오니아)의 온라인 버스킹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더불어 오는 22일부터는 광진문화원 홈페이지, 광진문화원 유튜브 채널 ‘광진문화 One!’을 통해 찾아가는 문화원 ‘무관중 온라인 공연’을 진행한다.
‘무관중 온라인 공연’은 싱어송라이터 진교의 공연을 시작으로 퓨전 난타, 악기연주, 국악,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오는 24일에는 LED 화면이 장착된 차량을 활용해 강변역, 건대역, 아차산역 등을 이동하면서 공연 영상을 2차로 상영할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에 준비한 온라인 공연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구민들의 마음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이 집에서도 편안하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즐기실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