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부산시는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15일 17시까지 2020년 부산음악창작소 음반제작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역 뮤지션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규, 미니, 컴필레이션의 3개 분야에 걸쳐 총 7팀을 선발, 총 사업비 6,000만 원으로 지원 뮤지션의 음원 제작, 프로듀싱, 뮤직비디오 제작, 유통, 쇼케이스 개최, 홍보마케팅 등의 후속 활동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지원한다.
정규음반 부문(2팀)은 음반 발매 경력이 있는 부산 뮤지션을 대상으로 음원 8곡 제작(최대 1,200만 원)을 지원하고, 미니음반 부문(3팀)은 음원 5곡 제작(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컴필레이션 음반 부문(2팀)은 3팀 이상의 뮤지션으로 구성된 연합팀을 대상으로 음원 5곡 제작(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문화예술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나 부산음악창작소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뮤지션들의 경쟁력을 키우고, 음악활동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음악창작소는 부산광역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고, 부산시로부터 위탁받아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다. 2015년 개소 이후 매년 부산 뮤지션을 대상으로 음반제작 및 기획공연 개최 등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원사업에 선정된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 세이수미, 보수동쿨러, 플랫폼 스테레오 등 부산 뮤지션들이 활발히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음악창작소(☎ 051-714-0530, 749-9133, 홈페이지 www.busanit.or.kr) 또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busani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