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하여 아동과 관련된 2020년도 모든 예산을 대상으로 분석을 완료하였다.
아동관련 예산 확보?분석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10가지 기본원칙 중 하나이고, 인증 요건이기 때문에 매년 분석하여야 하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친화예산서”를 작성하여야 한다.
아동친화예산서는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구현을 위해 아동관련 예산을 분석하고 점검해 아동예산의 효율성을 분석하고 전략사업 개발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금년도에 처음으로 작성되었다.
2020년 일반회계 예산 중 아동, 산모, 부모, 법정 후견인을 대상으로 하는 모든 사업에 대하여 작성되었으며, 아동친화 6개 영역별(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로 아동권리 관점에서 분류하여 분석한 것으로 총 149개 사업에 걸쳐 8,850억원의 예산이 해당되며, 이는 시 일반회계 예산의 11%에 해당된다.
사업별로는 ①놀이와 여가 6.7%(10개), ②참여와 시민의식 9.4%(14개), ③안전과 보호 12.1%(18개), ④보건과 사회서비스 43%(64개), ⑤교육환경 22.8%(34개), ⑥주거환경 6%(9개 사업)으로 나타났으며,
재원별로는 국비 54.8%(4,848억원), 시비 36.1%(3,193억원), 군?구비 9.1% (809억원)이고, 영역별 예산규모를 보면 ①놀이와 여가 0.9%(78억원), ②참여와 시민의식 0.1%(3억원), ③안전과 보호 3.3%(287억원), ④보건과 사회서비스 92.4%(8,192억원), ⑤교육환경 2.7%(239억원), ⑥주거환경 0.6%(51억원)으로 나타났다.
시는 아동친화도 6개 영역 중 대부분의 아동관련 예산이 「보건과 사회서비스」에 치중된 반면, 나머지 영역에 대한 예산이 낮으므로 나머지 5개 영역에 대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6개 영역에 대한 예산이 균형 있게 분배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연구용역으로 진행 중인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시 적용하여 ‘아동의 권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여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고 안전한 아동친화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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