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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예당호 음악분수 화려한 막 올리다!

4월 25일 본격 가동 시작, 빛과 음악으로 물든 예당호

[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예산군의 새로운 관광 명소인 예당호 음악분수가 4월 25일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군은 코로나19 예방 및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25일 황선봉 군수와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각 기관단체장 및 주민 대표와 언론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및 가동 퍼포먼스, 음악분수 공연 등 간략한 가동행사를 갖고 본격적으로 예당호 음악분수 가동에 들어갔다.

예당호 음악분수는 총사업비 55억원을 투자해 길이 96m, 폭 16m, 고사높이 110m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난 4월 6일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호수 위에 설치된 가장 넓은 면적의 부력식 음악 분수’ 분야의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 인증을 받았다.

예당호 음악분수는 국내 최장 현수교인 예당호 출렁다리와 연계해 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의 역할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의 관광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는 본격적인 가동에 앞서 지난 3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국내 야간 관광명소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예당호 음악분수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1회당 20분씩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오후 8시, 오후 9시 등 주·야간 총 5회의 공연이 펼쳐지며, 금요일과 주말, 공휴일에는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3시, 오후 5시, 오후 8시, 오후 8시 30분, 오후 9시 등 주·야간 총 7회의 공연이 진행된다.

단 예당호 출렁다리 휴무일인 매월 첫째주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과 정비를 위해 가동이 정지되며, 우천이나 강풍 등 기상조건에 따라서도 가동이 중단될 수 있다.

황선봉 군수는 “예당호를 빛과 음악으로 물들이는 예당호 음악분수를 본격 가동하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 많은 분들이 국내 최대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쌓으시길 기원한다”며 “명품 산업형 관광도시 예산군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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