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지난 25일(토) 오후 4시 고덕그라시움 상가단지 앞(상일동역 1번 출구)에서 개최한 ‘찾아가는 힐링 음악회’가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에게 단비 같은 재충전의 시간을 선물했다.
올해 첫 찾아가는 힐링 음악회는 샤르메 스트링의 현악 클래식 ‘비발디 사계 중 봄 1악장’을 시작으로 샤르메 중창단의 ‘지금 이 순간’ 등 강렬한 팝페라, 레밴드 앤 굿 사운즈의 매력적인 7080 통기타 연주가 이어지며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구는 공연 전후로 주변 장소를 소독하고, 사회자 멘트와 행사 진행요원을 통해 방역 지침 준수를 안내했다. 또, 행사장 주변에 구급차량과 응급처치 전문 인력을 배치하며 방역에 만전을 기했고, 구민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서로 간격을 유지하는 등 질서 있게 관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지친 구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하려는 취지로 마련한 ‘힐링 음악회’가 모두의 협조 덕분에 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치게 돼 기쁘다”면서 “침체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있도록 가정의 달인 5월에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동구는 이후에도 코로나19 종식과 빠른 일상 복귀를 기원하며 5월 13일 오후 3시 구청 앞 ‘열린뜰 음악회’, 5월 22일 오후 7시 30분 강동아트센터 ‘빛이 있는 음악회’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