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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코로나19 대응 위한 경제 분야 유관기관 직원 격려


[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 소상공인과 기업, 근로자, 도민들의 생활안정 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경제 분야 유관기관들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근무직원들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최승현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오후 2시 40분부터 고용센터, 경제통상진흥원, 상공회의소, 신용보증재단, 비정규직 근로자지원센터를 잇따라 방문한다.

최승현 행정부지사는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도민들에게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며 “최근 업무과중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애쓰고 있는 직원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어, “향후에도 안정적인 도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내 경제 분야 유관기관들은 제주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민 경제생활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용센터는 휴업 또는 휴직수당을 지급하는 사업주에게 고용유지 지원금(1,481건/33.8억원), 실직자에게 지원되는 실업급여(24,577건/356억원), 긴급히 가족 돌봄이 필요한 도민에게 가족돌봄비용 긴급지원(1,361건/1.3억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경제통상진흥원은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특별경영안정자금융자 7,149건에 2,730억원을 추천하였고, 신용보증재단에서는 소기업,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특례보증 보증서를 4,218건에 1,150억원을 발급했다.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을 맡고 있는 상공회의소에서는 무급휴직근로자를 대상으로 1,341건을 접수했으며, 비정규직 근로자지원센터에서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대리운전기사 등) 및 프리랜서(방과후교사 등)를 대상으로 2,200건을 접수한 바, 이 접수 건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의 선정 심의를 거쳐 4월 29일부터 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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