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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주택용 미니태양광 발전소 설치비 지원

    

[뉴스시선집중 김시훈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안산환경재단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가정에서도 주택여건에 따라 직접 전기를 생산해 사용할 수 있는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미니태양광은 단독·공동주택의 베란다 난간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설비다.

시는 지원을 희망하는 아파트나 빌라에 거주하는 115가구의 신청·접수를 받아 와트(W) 1608원을 지원하며, 예산 소진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가정에서 325W 미니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일조량과 설치 위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매달 34h의 전기를 생산, 6천 원 정도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신청희망자는 오는 11월말까지 만양, 솔라테라스,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등 3개 보급업체 중 한 곳을 선택해 업체상담을 한 후 신청서를 작성·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미니태양광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일로부터 5년간 무상하자 보수기간을 둬 이상발생 시 보급업체에서 수리 받을 수 있다가정 내 전기요금 절감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으로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기반 마련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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