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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시흥스마트허브 염색단지 악취개선 TF 회의 개최 및 신기술 백연저감시설 업체 현장 방문

[뉴스시선집중 이학범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염색단지 악취개선사업을 주제로 시민단체, 시민, 시의원,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 환경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악취개선 TF 회의를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총 3차례 개최했다.

     염색단지 악취개선사업은 시흥스마트허브 내 염색업체의 섬유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백연이 악취 및 미세먼지를 유발함에 따라 이를 백연저감시설로 개선해 염색단지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미세먼지를 줄이고자 하는 사업이다.

     악취 TF 회의는 128일을 시작으로 429일까지 총 3차례 진행했으며, 1차 회의에서는 백연저감시설(습식전기집진시설 등) 주요공정 및 미세먼지 저감 효과 논의, 2차 회의에서는 시의 염색단지 악취개선사업 추진사항 점검, 3차 회의에서는 염색단지 악취개선사업 추진현황 및 문제점 등을 토론하고 백연저감시설 업체를 현장 방문했다.

     현장 방문 업체인 삼일니트(시흥시 옥구천서로31번길 15)는 백연저감 신기술 공법이 적용된 습식전기집진시설이 설치된 업체로, 악취 TF 위원들이 기존 흡수에 의한 악취방지시설과 신기술이 적용된 습식전기집진시설에서 나오는 백연을 육안으로 관찰해 비교했다.

또한, 백연 저감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악취 원인물질인 유증기 회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염색단지 악취개선사업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시화 지속위 대기개선로드맵 사업과 소규모 대기방지시설 개선지원 사업의 예산을 확보?추진하도록 관련 기관과 협조하고, 악취개선 TF 회의를 통해 향후 진행 상항을 논의하고 지속적인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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