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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기간 거리두기하며 식당 이용도 해주시길


[뉴스시선집중, 이종성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월1일 점심시간, 수석·보좌관들과 함께 청와대 인근 삼청동의 식당을 찾았다. 점심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가급적 주변 식당을 이용해 달라는 독려 차원이다.

대통령은 "금요일에는 청와대 구내식당에 대해 문 닫는 조치를 취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적극적으로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은 국내 확진자가 감소 추세에 접어드는 상황이 됐다며 "이제는 거리 두기를 하면서 식당 이용도 조금 활발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강민석 대변인은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방역은 철저히 하되, 거리두기를 하면 외식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식사를 함께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은 애초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에 내려갈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29일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이를 취소했으며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는 등 어제부터 정상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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